[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싱가포르 블록체인 스타트업 드랩(DREP)재단은 최근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Kucoin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투자는 Kucoin 계열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드랩(DREP) 재단은 이를 통해 온라인 평판 가치를 수치화 하며 수익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드랩(DREP) 재단의 공동 설립자 Xiaolong Xu는 “투자는 모든 프로젝트 설립자들에게 중요하다”며 “팀 역량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강화할 뿐 아니라, 함께 미래에 대해 공통의 비전을 갖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희 팀 모두는 항상 모든 투자 제안에 대해 겸허히 고려하고 있으며, 저희의 미래에 함께 해주실 분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소식은 다층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QuarkChain, 인도 빅데이터 솔루션 프로젝트 Zebi, 베트남 여행 관광 플랫폼 Triip.me 등의 제휴 소식에 이어 발표되었으며, 드랩(DREP) 재단은 이스라엘의 벤쳐 캐피털 Yozma 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 소식도 전한 바 있다.


드랩(DREP)의 Xiaolong은 “많은 사람들이 자금 확보를 일의 전부처럼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는 틀렸다”며 “겨우 절반도 되지 않은 성공에 불과하며, 제품을 전달하고 난 뒤에도 우리의 일은 끝난 것이 아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드랩(DREP)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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