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아이큐어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2018,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및 연례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AAIC2018는 매년 치매 과학 발전에 전념하는 전세계 주요 연구자, 임상의 및 제약회사 등이 모여 치매 예방 및 치료 방법,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의 진단법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7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치매 과학 분야의 발전에 매진하는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최신 치매 연구 결과 및 이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큐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독보적인 기술력 통해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3상을 진행중임에 따라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도네페질 치매 패취의 연구 결과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AAIC2018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치매 패취와 관련해 미국 FDA에서 임상 1상만으로 허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며, 이번 학회 참여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CRO 업체와 미팅이 준비돼 있다.


아이큐어는 기존 1일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와 달리 일주일에 두 번만 부착하도록 복용 편의성을 한층 높힌 도네페질 패취제를 선보이며 세계 최초로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아이큐어는 전라북도 완주에 신규 제약공장을 완공하여 cGMP 인증 준비 중이며 본격적인 미국 임상 준비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12일 코스닥 상장했다.


[사진제공=아이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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