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기자]지난 5월 한국신용정보원이 발간한 청년층의 주택담보대출(mortgage loan)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30세 청년층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체적인 주택담보대출(mortgage loan)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보면 타 연령대에 비해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 성장세가 크게 두드러져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 신용대출과는 달리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은 주거래 은행을 통한 혜택이 없기 때문에 특정 금융사에 구애받지 않고 조건에 맞춰 폭넓은 선택이 가능해 최대한 여러 금융사들의 상품을 살펴보고 조건에 맞는 한도 및 금리 정보 등을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모기지홈론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면 처음 담보대출을 신청할 때와 달리 본인의 조건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상태 등에 따라 한도와 금리가 달라질 수 있어 더욱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만일 후순위, 추가담보대출(mortgage loan)을 알아보고 있다면 은행을 방문하기 전 상품별 금리와 한도에 관한 부분들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중요해 정확한 사전 파악에 있어 개인이 직접 알아보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라나 단독주택의 경우 해당 금융사의 자체 감정가에 따라 최종 담보대출 한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금융사의 상품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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