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된 광동 아트클래스는 임직원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의 호평 속에 진행되고 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최근 제약업계에서는 광이 임직원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아트클래스, 콘서트, 미술전시회 등을 개최해 눈길을 모은다.


2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올해 시작된 광동 아트클래스는 임직원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의 호평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제1회 행사는 ‘나만의 시그니쳐 향수만들기’를 주제로 향수 강연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향수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6월에는 ‘개콘보다 재밌는 스마트폰 사진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평소 사진 찍기를 즐기는 젊은 직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아트클래스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취미분야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동료들과 함께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캘리그라피 등 임직원의 관심이 높은 문화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아트클래스 외에도 직원들이 사내외에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 등에서 진행되는 ‘가산콘서트’는 구성원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문화 행사다. 최근에는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를 초청해 노래와 안무, 랩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쳐 임직원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울러 가산천년정원에서는 미술전시회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최근 막을 내린 ‘새로쓰다 전’(展)은 일상 속 폐품이나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든 정크 아트 전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전시에서는 ‘정크봇’(JUNKBOT)이라는 이름의 로봇 오브제부터 배터리, 외장하드, 변압기 등 여러 종류의 폐기물로 제작한 심건우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트클래스나 가산콘서트, 미술전시 등이 임직원의 워라밸을 향상시키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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