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헤 기자]중고차(Used car) 시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신차 못지 않은 기능의 차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차량은 고가의 상품이기 때문에 전액 할부 등 금융 기간을 통해서 구매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고차(Used car) 전문 매매 사이트인 ‘투투할부’ 의 김영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고차(Used car)할부 구매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Q. 신용이 낮거나 신용불량자와 같은 저신용자들이 전액할부를 이용할 경우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A. 자체할부사가 없는데도 저신용자 전액할부 상품이 있다며 허위매물과 과장된 정보로 고객들을 유인하는 업체들이 많아 사전에 정보를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저신용자들의 경우 한도가 나오지 않아 고금리 조건의 상품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업체가 정말로 자체할부사를 운영하고 있는지, 저신용자 전액할부 상품이 있는 거시 확실한지를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전국딜러전산망을 공개하는 업체를 우선 찾도록 해야 한다.


전국딜러전산망을 공개하면 허위매물 광고를 하지 않고 직접 실매물만으로 거래를 진행한다고 볼 수 있으며, 차량의 종류와 옵션, 연식, 킬로 수, 금액, 색상 등을 딜러들 간에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에게 정직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Q. 중고차(Used car)의 허위매물이나 상태가 안 좋은 차량을 구별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A. 중고차(Used car)의 가격은 연식, 색상, 성능, 상태 등에 영향을 받는데, 매매사이트나 주변에 위치한 중고차(Used car) 매매 단지에서 시세를 파악할 수 있으니 발품을 팔아서라도 꼼꼼히 비교해볼 것을 추천한다.


시세보다 25%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을 시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일 수 있어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사고 및 침수 유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성능기록부를 확인하는 것과 전 주인이 운전 습관이 거칠지 않은 사람인지, 차량의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차량의 옵션은 어떤지 확인하고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거래량이 유독 많은 여름철, 고장난 차량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A. 중고차(Used car)구매 시 피해자들의 경우 상품을 구매 전 해당 업체와 딜러에 대한 사전조사를 소홀히 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성능점검기록부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사항들로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시 100% 수리 및 환불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곳인지를 반드시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제공=투투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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