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영동선 신기역∼상정역 사이에 위치한 천기지하차도 신설공사를 19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천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삼척시에서 추진 중인 ‘삼척 치유의 숲·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따라 38번 국도와 424번 지방도에서 휴양림으로 진입하는 입구인 천기구교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기존 왕복 1차로통로박스 옆에 철도횡단 지하차도를 왕복 2차로가 신설돼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순형 본부장은 “천기지하차도를 오는 2019년 5월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노후 철도시설물 개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