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나오고 있다.


해병대가 17일 시험비행 중 추락해 5명의 인명피해를 낸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대한 사고 조사가 들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체 결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과 방산비리가 연계되었다는 의혹을 내놓았다.


사진=JTBC뉴스캡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경북 포항 비행장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방산비리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병대 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승무원 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명복을 빌었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군 당국은 군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방산비리 연계 가능성도 철저하게 조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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