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아왔던 비트코인 10%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0% 이상 상승한 7395달러(약 836만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렇듯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과 관련해 가상화폐 투자전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주 동안 6,8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고 평가했으며 비트코인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세가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 최대 투자은행 미국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에 데이비드 솔로몬 사장이 발탁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그는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여 온 인물로 지난달에는 “골드만삭스가 더 많은 암호화폐를 거래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