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기자]지난 9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 감독 혁신 과제’에 따르면 채무조정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개인회생을 진행할 경우 변제금 비율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본인의 소득에서 최저 생계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회생자들은 갑작스러운 자금 융통이 필요한 경우 금융 서비스 이용이 난감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여러 가지로 바뀌는 개인회생에도 불구하고 개인회생중대출(Personal rehabilitation loan)의 경우 신청할 수 있는 금융사가 한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알맞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생과 마찬가지로 개인회생자대출(Personal rehabilitation loan)도 신청자가 회생 종결에 가까울수록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을 신청해볼 수 있다. 다만 변제금 납부 회차에 따라 한도 및 승인율이 달라진다.


개인회생 진행 후에는 변제금 납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3회 이상 미납이 이어진다면 회생이 중도 폐지가 될 위험이 클 수 있다. 또한 금융 서비스 이용에도 상품 선택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미납 없이 성실하게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와 관련 세븐앤캐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진행에 앞서 컨설팅 회사를 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변제금 미납이 있는 상황이나 이미 개인회생대출(Personal rehabilitation loan)이 있는 상황이라면 개인의 조건을 잘 살펴 미납된 변제금을 우선 납부하는 조건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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