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민선 7기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번영시대에 대한 밝은 미래가 전망됨에 따라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평화시대의 경기도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협력시대-경기가 할 일은?’은 이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새로운경기위원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세종연구소, 대진대DMZ연구소,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한주 새로운경기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김진흥 경기도 행정부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평화 분야 전문가와 정책대표, 공직자, 도민들이 모여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기조발제자로는 이종석 전(前) 통일부장관이 나서 ‘한반도 평화번영시대의 전망’을 주제로 설명한다, 발제자로는 이화영 경기도 연정(평화)부지사가 ‘평화협력의 시대-경기도가 할 일’을 주제로 나서 도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박근식 중앙대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박영민 대진대 DMZ연구원 부원장, 이재헌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연구위원, 한모니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박철수 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장 등 7명의 전문가가 나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한다.


아울러 발제자와 제안자,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종합 토론’ 형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정성호(더민주, 경기 양주 국회의원) 새로운 경기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시대를 대비한 경기도의 평화번영정책 기조를 천명하고, 통일경제특구, DMZ보전, 환황해경제벨트 등도의 주요 평화번영정책에 대한 점검과 사업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