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김포 한강신도시의 마산파출소가 다가오는 18일 착공돼 올해 11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홍 의원이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해 마산파출소 신설예산을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에 반영시키면서 시작된 이번 건립사업에는 총 26억 800만원이 투입됐으며, 파출소 건물은 지상 2층 규모(부지면적 1035㎡, 연면적 232㎡)로 건설될 계획이다.
올해 11월 준공 후엔 파출소장 1명, 관리직원 1명, 순찰직원 24명 등 총 26명의 인력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구 17만명 규모의 한강신도시에는 지금까지 파출소가 단 한 곳(장기파출소)뿐이었고, 담당 경찰인력은 32명에 불과한 실정이라 치안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홍 의원은 경찰청,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마산파출소 신설 필요성을 그 동안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바 있었으며, 드디어 다가오는 11월에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홍 의원은 “범죄는 이미 발생한 것을 대처하는 것보다 사전에 미리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마산파출소가 안전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