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건국대는 고교생들이 SW관련 내용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발하고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고교생 550명을 초청,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신공학관 스마트팩토리에서 SW캠프를 진행했다.


2018년도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SW캠프에는 배명고 학생 250명, 배재고 학생 80명, 동대부속여고 학생 30명이 참석해 12-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12일 오전에는 배명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김원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스마트 팩토리, 알파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리 등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과 관련한 이슈를 간단히 소개한 뒤 인공지능의 현재 발전 단계와 응용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강 이후에는 입학전형센터 김경숙 주임이 학생부 종합전형 등 건국대의 다양한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배재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후 특강 프로그램에서는 김두현 교수가 ‘미래사회와 SW’를 주제로, 김형석 교수가‘ 가상현실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3일 열린 캠프에서는 동대부속여고 30명, 배재고 3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스마트팩토리체험과 RUR-PLE , Python 등 SW코딩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에서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모형자율주행자동차, 레고 마인드스톰 작품 등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건국대는 SW중심대학 사업 선정 이후 대학 교육체계를 SW교육 중심으로 혁신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과 기초SW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고교생들이 우수한 SW인재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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