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장안면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16일 화성갑 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송 의원은 난개발과 불균형한 발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수원군공항의 화옹 지구 이전 반대 ▲향남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복선전철 지상 공사구간에 따른 시민의 소음 피해 최소화 ▲장안면 등 축사 밀집지역 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확대 ▲난개발 재정비 ▲팔탄면 318호선의 조기완공과 309지방도 확장 및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송 의원은 화성 내 발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견인하고, 생태체험장 조성과 각종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송 의원은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하면서 화성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올 한해만 230억을 확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송 의원은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민심 수렴과 당세 확장은 지역위원장의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라면서 “화성 갑은 화성에서도 발전이 더딘 곳으로 난개발로 신음하고 있고, 우후죽순 늘어난 공장과 주택 개발로 교통이 엉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갑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취약한 지역위원회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준비되고 유능한 지역위원장이 필요하다”면서 “20년 당직생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당 을지로위원회 활동,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가질 수 있는 힘과 네트워크가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송 의원은 “고향 출신이기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현안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 화성 갑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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