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16일 CJ ENM 오쇼핑부문이 효과적인 SNS 마케팅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V커머스 영상(video commerce, 1분 내외의 상품 관련 영상)을 무료로 제작·유통해주는 신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V커머스 마케팅 지원을 위해 나섰으며, 이의 일환으로 ‘DADA스튜디오’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V커머스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DADA스튜디오는 V커머스 영상을 제작·유통하는 V커머스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국의 현지어 및 영문 전용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국내 중소기업의 V커머스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규 상생 프로그램 사업명을 ‘오스타그램’으로 정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적합한 V커머스 영상으로 중소기업 상품을 스타(Star) 상품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올해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스타그램’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5곳 선발한 후 참여 중소기업의 상품과 관련된 V커머스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영상은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에도 지원한다.

‘오스타그램’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CJ ENM 오쇼핑부문 기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DADA 스튜디오’인턴으로 ‘오스타그램’과 함께 할 대학생 선발 공모전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중소기업 상품을 주제로 만든 홍보 영상 URL을 이메일로 제출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상생경영팀 남우종 팀장은 "그 동안 CJ ENM 오쇼핑부문은 중소기업과 농촌기업을 위한 무료 TV홈쇼핑 방송 프로그램 '1사1명품', '1촌1명품' 등 업의 특성을 살린 상생 프로그램을 선두적으로 운영해왔다"며 “SNS 중심의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새롭게 기획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 상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