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농업인·고령자 등 지방 취약계층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진행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한국소비자원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농업인·고령자 등 지방 취약계층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충청북도 및 괴산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자를 울리는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주제로 한 소비자 교육과 ‘피해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이동상담이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5개사(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와 가전 5개사(삼성, LG, 쿠쿠, 쿠첸, 경동나비엔)가 자동차 및 공산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석유 품질검사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지역 소비 생활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령자를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은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자생의료재단은 ‘무상 한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령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에서도 회원사가 기탁한 물품을 함께 기증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한편, 지역소비자 현안 및 고충을 청취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이 지자체 및 기업과 함께 취약지역을 방문해 벌이는 본 행사는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비자 행정 수혜의 형평성을 높임으로써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제15대 원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희숙 원장이 참여한 첫 번째 대외 행사로서, 취약계층인 지역 소비자 권익 증진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이 원장의 의지를 선언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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