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공공기관 신설 지역이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3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에서 분양한 ‘전주효천지구 우미린(A1)’은 총 8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620명이 몰려 20.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완산구는 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이 이전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신고된 효자마을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1억2800만원이었다. 2017년 12월에는 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25%나 상승한 수치다.

공공기관 입지는 사회, 교육, 문화 등 주거여건이 우수해 주택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기관은 주변에 인구가 많고,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며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시점 전후로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지역에 아파트 분양소식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7블록에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9 ~ 84㎡의 총 1016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의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는 지난달 이전을 완료한 상당구청도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한다. 구청 인근에 주변상권이 형성되면 생활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명은 ‘모든 걸 다 갖춘 Full House’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단지 인근에는 쇼핑 · 편의 · 교육 ·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하나로클럽,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청주시립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운동초·중, 상당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월운천·무심천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사진제공=우미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