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추신수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현역선수 연속출루 최장 기록 타이를 이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으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 초 선두 타자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볼 4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전을 결장하고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2001년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던 알버스 푸홀스(LA 에인절스)와 2015년 조이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세운 현역선수 최다 연ㅅ녹경기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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