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류재부 기자]프라즘이 옴니씨앤에스·메디에이지·인핏앤컴퍼니 등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라즘은 인공지능 기반의 탈중앙화 바이오인포매틱 네트워크로 프라즘 프로토콜은 생체 정보를 블록체인 상 저장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로 프라즘은 각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 기업들은 프라즘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프라즘 측에 따르면 생체 정보의 탈중앙화를 통해 생체정보 소유자가 주도권을 갖고 실생활에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받게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세 기업들이 프라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함께하게 됐다는 것이 프라즘 측 설명이다.


?이번에 프라즘과 제휴를 체결한 기업들은 ‘디지털 웰니스’가 전문 분야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옴니씨앤에스는 맥파와 뇌파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을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따른 치유·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솔루션인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메디에이지는 고객의 생체나이를 분석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관련, 프라즘의 권용현 웰니스 디렉터는 “생체 정보는 광범위하다”며 “프라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채혈을 비롯해 택배를 통해 타액과 머리카락을 받는 것,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면 활동을 기록하는 것 등 모든 생체 정보가 암호화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권 웰니스 디렉터는 “이번 제휴로 프라즘은 각 기업들과 협력해 이용자가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플래그샵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 플래그샵 운영으로 쌓은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중으로 웰니스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어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는 “메디에이지는 생체나이를 분석하여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보험 서비스 연계, 운동 처방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사증후군 유전적 위험도와 현재 상태를 함께 분석하여 타입에 따른 맞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 헬스(Samsung Health)’를 통한 모바일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서비스들을 프라즘 플래그샵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프라즘과 협력해 웰니스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즘은 한국과 샌프란시스코 공식 밋업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산타페, 덴버, 올랜도 등에서 해외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프라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프라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프라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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