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경수-드루킹 연루 의혹 “朴탄핵도 崔태블릿PC가 시작”
바른미래당, 김경수-드루킹 연루 의혹 “朴탄핵도 崔태블릿PC가 시작”
  • 김은배 기자
  • 승인 2018.04.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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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뇌부 文정부 눈치 보느라 김경수 부분 의도적 축소·은폐한 것 아닌가 우려”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미래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일개 민간인이었던 최순실의 태블릿PC에서 시작됐었다는 걸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사카 총영사가 발표되기 전에 인사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드루킹의 메시지가 지금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해명대로라면 일개 당원에 불과한 드루킹이 어떻게 정부 요직 인사까지 알고 있었는지 설명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오늘 경찰이 민주당 댓글조작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청와대 인사가 연락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며 “경찰이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며 김경수 의원과 관련된 부분은 수사기록에서 제외했다는 사실도 감안한다면, 경찰 수뇌부가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은폐한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22일 피의자 긴급체포 후 조사가 시작됐는데, 4월 13일에서야 첫 보도가 나왔다”며 “수사 과정에서 나온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 중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김경수 의원과의 연루 의혹이 나오자 쉬쉬하며 숨기려 했던 것은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 대변인은 “경찰은 민주당 댓글 조작팀과 김경수 의원, 청와대 근무 인사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정에서 경찰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려면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엄정한 수사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의 연루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이 불가피한만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국민이 경찰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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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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