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민주평화당 최경인 대변인이 10일 8·5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위해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11일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돌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민주평화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변인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11일) 오전 11시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하고자 한다”며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대표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평화당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들은 최 대변인 외에도 6·13 지방선거 국면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4선의 정동영 의원과 자신의 지역구에서 기초단체장을 배출한 3선의 유성엽 의원, 초선의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있으나 출마선언을 공식화한 의원은 아직 없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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