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반도건설은 7월 부산 북구 구포1동 720번지 일원에 중소형 대단지 ‘신구포 반도유보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포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데다 지역 내 대규모 정비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미래 가치 높은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된다.


부산 북구는 지리적으로 도심과 인접하지만 외곽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개발이 더뎠다.


하지만 최근 북구 구포 일대에 대규모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북구 지역 내 노후 건축물들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은 물론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대표적인 호재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있다. 부산 북구가 ‘중심시가지형’ 사업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구포역세권 일원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2022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 39~84㎡ 7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또한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과 덕천역(2?3호선)이 모두 인접해 있으며, KTX 구포역이 있어 광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강변도로, 구포대교, 남해고속도로 덕천IC, 만덕터널 등을 이용하면 부산외곽 및 부산 중심권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앞에 위치한 구포초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자리잡고 있다.


낙동강 생태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우며, 단지 인근으로 구포시장, 덕천동 상업지역, 구포성심병원, 금융기관, 주민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확충돼 있다.


이외에도 반도건설은 KT와 협업한 첨단 ICT 서비스를 적용해 ‘구포 첫 인공지능 아파트’를 선보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입주자들은 KT 기가지니 서비스를 통해 조명, 난방 등 빌트인 기기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호출 등 공용부 기능까지 모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포 지역은 최근 대규모 개발 호재로 인한 기대감에 미래가치도 뛰어난데다 새 아파트가 들어서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곳”이라며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더블역세권은 물론, 주변으로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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