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기자]4일 우리은행은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와 동남아 진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남방지역 진출 인프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주로 한국무역협회 회원사가 해외 진출할 경우 인도와 동남아 네트워크 사무공간 인프라 및 종합 컨설팅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한국무역협회 회원사에게 해외 여신·수신상품 금리 우대와 외환 등 현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도와 동남아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캄보디아 WB파이낸스 인수 등으로 국내 최다인 41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의 주요 진출 국가인 인도와 동남아지역에 354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해 국내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