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노사 특별합의를 통해 올해 안에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부산의료원이 노사 특별합의를 통해 올해 안에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의료원은 지난달부터 10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친 뒤 지난 25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특별합의 조인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합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전환대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무기계약직 11명을 포함해 모두 90명으로, 이번 특별합의를 통해 모두 90명의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부산의료원 측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친 후, 올 9월까지 차례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부산의료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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