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중국의 세 번째 공장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중국 시장에서 선전 중인 SPC그룹의 세 번째 공장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최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가맹본부 파리크라상이 오는 8월부터 중국 톈진공장의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톈진 공장은 면적 약 4만㎡(약 1만2100평)의 규모를 갖췄고, 자본금은 4000만달러 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중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 중 베이징과 톈진 중심 지역 매장에 제품과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중국에서 직영 106개, 가맹 141개 등 총 247개 매장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요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톈진, 항저우, 쑤저우, 난징, 다롄, 청두 등에 분포돼 있으며, 올해 300호점 돌파 기점으로, 동북 3성과 화시, 화난 지역까지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이번 공장 건설로 생산설비를 확대해 중국 내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SPC그룹 관계자는 “8월부터 화북지역 식품생산공장이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가맹사업도 활발해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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