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정수장 부근 낙동강.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대구 수돗물에서 환경부가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으로 새로 지정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구 지역의 생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이라는 과불화화합물이 배출된 것은 사실이나 발암물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으나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생수 판매량은 평일 하루 평균 판매량 대비 5~6배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대용량 2L 6개들이 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재고 부족 상황을 대비해 재고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대량 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1인 당 구매 제한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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