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글로벌 코스메틱그룹 로레알이 주식회사 난다의 인수에 필요한 관련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21일 로레알에 따르면 스타일난다와 난다의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컨셉아이즈)의 독창성을 지속하기 위해 주식회사 난다를 기존 로레알코리아의 4개 사업부와 별도의 사업부문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스타일난다의 설립자 김소희 전 대표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써 스타일난다의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식회사 난다의 신임 대표직에는 신지은 제너럴 매니저가 선임돼 로레알코리아의 경영진에 합류한다.

신 대표는 2004년 로레알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한국과 프랑스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시판 사업부문 제너럴 매니저를 역임했다.

한편 2004년 의류 사업으로 출발한 스타일난다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장, 현재는 메이크업 브랜드 3CE가 전체 매출의 70%를 견인하고 있다.

3CE는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