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과거 수직으로 높게 설계됐던 상업시설은 고객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져 층마다 수익 창출이 균일하지 못했지만, 스트리스형 상업시설은 수평으로 길게 설계돼 모든 층에 소비자의 수월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휴식공간과 문화가 어우러져 외부 유동인구 유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에 건설사들도 속속들이 스트리트형 설계를 도입한 상가를 내놓고 있다. GS건설도 광명역 초역세권에 상업시설 ‘자이스트릿’을 공급한다. 자이스트릿은 광명역 초역세권에 남아있는 GS건설의 마지막 상업시설로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개 점포 규모로 구성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광명역세권은 대규모 개발호재와 다수의 복합쇼핑몰, 업무지구 등이 있어 유동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향후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스트릿은 인근 도보 동선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 광명역에서 업무지구인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무역센터(오피스), 석수스마트타운을 오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이스트릿을 거쳐야 한다. 이곳 업무 수요만 해도 2만 여 명에 달한다.

자이스트릿 인근 광명역 파크자이 1?2차 총 2653세대, 약 7100여 명의 거대 고정 수요 역시 눈길을 끈다. 또 축구장 20개 크기의 새물·새빛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도 자이스트릿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입지보다 도보 동선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집객력과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일주일 내내 독점 상권을 유지한다. 평일에는 광명역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와 석수스마트타운의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광명역파크자이 1·2차와 새물·새빛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어 365일 안정적인 수익을 갖는 상업시설이다.

아울러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과 상권의 중심지로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KTX광명역 및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은 물론,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안양-성남간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사진제공=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