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충북 충주시 풍물시장에서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소중한 한 표를 경제와 정의와 진실에 꼭 투표해 달라”며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경제를 살리고, 정의를 세우고, 진실을 밝히는 선거”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나와 내 가정이나 이웃친척 중에 혹 목숨 같은 일자리를 잃은 분이 계십니까?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낸 가게점포를 폐업한 분이 계십니까?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한숨짓는 자녀나 부모님이 계십니까? 배추 한 포기, 생선 한 마리 집어 들기 겁나는 분이 계십니까”라며 “망설이지 말고, ‘경제’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나와 내 가정이나 이웃친척 중에 혹 1년 내내 이어진 정치보복으로 불이익을 당한 분이 계십니까? 영문도 모른 채 적폐라 손가락질 받은 분이 계십니까? 지역이나 이념의 차이로 온갖 차별을 당한 분이 계십니까”라며 “주저하지 말고, ‘정의’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나와 내 가정이나 이웃친척 중에 혹 조작된 여론과 댓글에 공격당하고 상처받은 분이 계십니까? 편향된 언론과 기울어진 포털에 분노하는 분이 계십니까? 대통령의 요지부동 지지율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이 계십니까”라며 “염려하지 말고, ‘진실’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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