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배우 김부선이 정치인과의 스캔들로 수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부선 스캔들의 시초는 다음과 같다. 김부선은 2010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겼다. 총각이라고 말해서 잠자리도 했지만, 알고 보니 처자식이 있었다. 그는 피부가 깨끗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말했다.


김부선 스캔들 상대로 이재명이 지목됐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김부선과 저녁 식사를 했을 뿐 그 이후로 만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렇게 김부선의 스캔들은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2016년 김부선은 또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정치인을 저격하는 글을 수차례 게재했다.


야당 또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여배우와의 스캔들이 있었다며 네거티브 전략을 내세웠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강력하게 부인하며 ‘소송’을 언급했고 김부선 또한 오해를 일으켜 대중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설상가상으로, 김부선의 스캔들에 주진우 기자가 얽힌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김부선의 스캔들에 선거를 앞두고 대중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김부선은 올해 불거진 자신과 정치인의 스캔들에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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