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하이마트는 5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상품본부장을 비롯한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지원사업에 선발된 파트너사 대표,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는 게 이번 협약식의 골자다. 롯데하이마트는 총 6천만원 규모의 컨설팅 지원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다. 지원금은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개 중소 파트너사가 전문 컨설팅사로부터 비전·전략, 마케팅, 고객관리, 자재·구매관리 시스템, 물류 시스템 등 관련 자문을 받는데 쓰인다. 롯데하이마트의 중소 파트너사 컨설팅 비용 지원은 지난해를 처음 시작, 올해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김현철 상품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파트너사 대표님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파트너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컨설팅 지원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자금, 교육, 판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해오는 한편,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조기지급해오고 있다. 중소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약 300여개의 온·오프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동시세일 기간에 맞춰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하여 파트너사의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또 중소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하여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파트너사의 고충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간담회’, 파트너사와의 소통 및 교류증진을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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