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현재 청약 시장의 화두는 로또 단지다. 이러한 열기를 대변하듯 시세 차익이 확실한 서울의 아파트 분양 단지에는 엄청난 인원의 신청자가 몰렸다.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는 만큼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에 관한 정보 파악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다.


2017년 발표한 부동산 대책 이후 정부에서는 다주택자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굵직한 규제들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금융사 및 금리와 한도 등을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하게 됐다.


이전에는 관련 정보들을 알아보는 게 어려웠다. 금융사별 담보대출(mortgage loan) 관련 정보의 열람이 힘들었기 때문에 개개인이 직접 은행별 창구에 들러야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고, 같은 은행이라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은행별 실시간 최저금리 및 한도조회부터 상품들의 목록까지 은행에 들리지 않고도 미리 살펴보고 비교 해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 금리 및 한도를 모아놓은 금리비교사이트(interest rate comparison site)를 이용하면 손쉽게 정보 열람이 가능하다.


금리비교사이트(interest rate comparison site) 중 하나인 모기지홈론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개인이 직접 알아볼 때와 달리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며, “1:1 상담을 통해 내 조건에서 진행 가능한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목록과 조건들을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절약과 효율 두 가지 모두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mortgage loan)은 주거래 은행에 대한 혜택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하나의 금융사에 구애받는 것이 아닌 여러 금융사를 비교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금융사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춰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본인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 담보대출을 준비하는 사람과 이미 담보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한다.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내 현재 조건에서 가장 알맞은 담보대출을 찾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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