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김포 한강신도시의 마산파출소가 6월에 착공돼 올해 11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12월 홍철호 의원이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하여 마산파출소 신설예산을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에 포함시키면서 시작된 이번 건립사업에는 총 26억 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규모(부지면적 1035㎡, 연면적 232㎡)로 건설될 계획이다.



지난 5월 29일 동 건설공사의 시공사가 개찰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11월 준공 후엔 파출소장 1명, 관리직원 1명, 순찰직원 24명 등 총 26명의 인력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구 17만명 규모의 한강신도시에는 지금까지 파출소가 단 한 곳(장기파출소)뿐이었고, 담당 경찰인력은 32명에 불과한 실정이라 치안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경찰청,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마산파출소 신설 필요성을 그 동안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바 있었으며, 드디어 다가오는 11월에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홍 의원은 “범죄는 이미 발생한 것을 대처하는 것보다 사전에 미리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마산파출소가 안전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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