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가 논문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18 라이덴랭킹에서 일반대학 국내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소속 이영주 바이오융합공학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 맞춤형 생활화학제품 위해(危害)정보 제공 국민 참여형 플랫폼 개발과제’(총 80억 원, 2020년까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이번 사업 과제를 통해 생활화학 제품의 노출에 따른 위해성 등을 분석,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화학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행동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김현욱 바이오산업자원 교수는 벼에서 광합성 전자전달에 관여하는 플라스토퀴논의 꼬리구조 합성에 피브릴린5가 필수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을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공동 연구해 식물분야 국제 저명학술지인 ‘식물과학 프런티어’ 논문을 발표했다. 심순미 식품생명공학 교수 역시 2015년 국제저명학술지에 저자로 총 11편을 발표했다.

세종대 이나경 생명과학대 학장은 “생명과학대학은 기초 및 응용생명과학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수님을 모셔오고, 임용된 교수님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학교의 전폭적인 연구장려정책과 연구에 대한 행정지원도 한 몫을 했다. 앞으로도 생명과학대학은 연구분야뿐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의 생명과학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로 자라도록 교육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의찬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장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는 수질, 대기, 폐기물, 토양 등 전통적인 환경분야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그리고, 환경위성정보 등 새로운 첨단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넖히고, 교수님들의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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