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건국대 입학전형센터는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3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일자별로 22개 전공 학과별로 실시됐으며, 각 전공별 4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200명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이뤄졌다.

건국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공체험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9,410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KU전공체험에 참여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건국대 입학전형센터는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학과(전공)의 특성에 맞춰 고교생 40명에서 100명을 초청했다. 또 우수 교수진과의 전공특강과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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