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일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키사라’ 강남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정통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일식 파인다이닝 브랜드 ‘키사라’ 강남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정통 오마카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문을 연 키사라 강남점은 완벽한 맛에 품위를 더해줄 고급스럽고 모던한 공간 구성을 위해 오픈 8년만에 스시 카운터를 전면 리뉴얼했다.


스시 카운터의 바깥쪽 공간은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내부 조리공간에는 밝은 조명과 편백나무 조리대를 설치하여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리장과 소통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심하게 맞춤 제작한 술잔과 도자기 그릇 등 작은 기물 하나도 디자인의 심미성은 물론이고 식욕을 돋우는 소재와 컬러까지 고려해 엄선하는 등 하이엔드 서비스를 선보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으로 조리장이 그날그날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 재량껏 메뉴를 구성해 제공하는 방식을 뜻한다.


아울러 스시 메인 코스는 제주 현지에서 당일 공수해오는 청정 식재들은 30년간 한결같은 정성을 더해온 일식 명장의 섬세한 손끝에서 완벽한 한 입으로 탄생한다.


10년 이상 장기 숙성한 적초로 빚어낸 샤리(초밥에 사용되는 밥)는 재료 그대로의 풍미와 절제된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담백하고 쫄깃한 흰 살 생선부터 풍부한 맛의 붉은 생선, 전복, 새우, 성게 등 신선한 제주 특산물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스시 메뉴들은 전통 오마카세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선정하는 ‘맛의 방주’에 등재된 희귀 식재인 태안 자염과 물 맑은 철원에서 길러낸 신선한 고추냉이를 기본 양념으로 내어 식사의 품격을 높인다.


한편 아워홈 관계자는 “키사라 강남점의 새단장을 통해 최상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정통 오마카세를 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라이브 그릴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로바다야끼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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