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건설이 내달 롯데건설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더샵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오전동 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의왕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동, 총 9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왕더샵캐슬’은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해 있지만, 안양 평촌에 인접해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범계·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9일 국토부가 ‘인덕원~동탄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12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간 도로가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의왕더샵캐슬'이 들어서는 오전동 일대는 약 1.2만여 가구의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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