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홈플러스는 올해 첫 경북 의령 초당 옥수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당 옥수수는 홈플러스가 2012년부터 선보인 이래 7년 연속 완판을 기록했고, 물량도 매년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옥수수 산지가 10% 이상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 홈플러스는 전년 대비 65% 확대한 64만 개 물량을 준비했다.


초당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과일 못지않은 높은 당도와 수분 함량, 아삭한 식감 때문에 생식으로 즐기기도 좋아 웰빙 간식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칼로리는 낮고, 별도의 감미 없이 샐러드나 구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동부팜과 산지 농가 선정 및 관리, 생산, 유통,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유통과정에서 포장 단계를 없애고 산지에서 직접 물량을 공급 받아 상품의 신선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국 홈플러스 및 온라인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채소팀 김성수 바이어는 “매년 초당 옥수수 마니아 층이 늘고 있어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초당 옥수수를 활용한 편이간식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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