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새 아파트 분양 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이른바 ‘로또 단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강해져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며 더불어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지난해 발표된 ‘8.2 부동산대책’ 의 영향으로 가점제 청약에 당첨된 가구는 2년 동안 재청약을 할 수 없다. 아울러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구별로 1명만 청약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확률이 낮더라도 시세차익을 확실히 볼 수 있는 단지로 지원하는 심리가 커졌다.


이렇게 청약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진 만큼 주택담보대출(mortgage loan)에 대한 사전정보도 중요해졌다. 청약과 마찬가지로 ‘8.2 부동산대책’ 이후 다주택자와 담보대출(mortgage loan)이 있는 상황에서의 추가 담보대출(mortgage loan) 심사가 강화되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차주들은 금융사별 담보대출(mortgage loan) 조건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비교한 뒤 본인의 소득 및 조건에 따라 상환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여러 금리비교사이트(Interest rate comparison site)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바쁜 현대인들도 PC나 핸드폰을 통해 간편하게 은행별 금리와 한도를 개인의 조건에 맞춰 확인 및 비교해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모기지홈론’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전에는 소비자가 직접 금융사에 일일이 방문해 상담을 받거나, 정보가 부족해 주거래 은행으로만 진행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금융사를 방문하기 전 손쉽게 미리 상품별 특징과 함께 금리부터 한도까지 간편하게 비교해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을 처음 받는 상황 또는 추가 담보대출(후순위)을 알아보는 상황 모두, 주거래 은행의 혜택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여러 금융사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가능해 잘 알아본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의 유형에 따라 신청 가능한 금융사가 달라지고 상품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현재 내 조건을 정확히 파악해두고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고, 취급하는 금융사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금융사의 아파트담보대출(mortgage loan)들을 미리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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