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송파을에 출사표를 던진 배현진 후보는 25일 오후, 인터넷상에서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인 인신공격·성희롱 성격의 글을 올린 7명에 대해 ‘모욕죄’로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며, 배현진 후보의 출마 등에 대해 인신공격 등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배 후보는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해졌던 악의적이고 악질적인 인신공격 등에 대해 가급적 법적 조치만은 하지 않으려고 참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공직 후보로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있어 심각한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 후보는 앞으로 인신공격과 성희롱 등과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방해 사례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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