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세.. 금융당국 진단 살펴보니?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세.. 금융당국 진단 살펴보니?
  • 유민주 기자
  • 승인 2018.03.1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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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 상승 전환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물가 고공행진과 주택담보대출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중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4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말 조사 결과 0.36%에 비해 0.0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감독원 측은 대출 부문별로 가계대출 연체율을 비롯해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0.02%포인트 뛴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8%로 0.01%포인트 올랐으며,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이 0.42%를 기록하면서 0.04%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기업대출 연체율은 0.56%로 집계됐는데, 전월말 대비 0.09%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59%로 0.11%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44%로 전월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5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5000억원)를 넘어섰다”며 “연체채권 잔액(6조4000억원)이 1조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금리 인상 전망이 강한 가운데, 연체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금감원 측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시 연체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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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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