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4일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제로화하고 지원예산을 확충하는 등의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추 대표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제안 전달식에서 이같이 중산층에 대한 폭넓은 지원정책을 다짐했다.


추 대표는 “소상공인들은 중산층의 핵심”이라며 “중산층이 든든하게, 넓게 포진되어 있지 않으면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극화가 되면서 중산층의 입지가 자꾸 좁아지고 있어 당은 경제정책, 민생경제 대안도 제시하고 교육정책, 주거복지 등 사회정책으로도 뒷받침해드리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6.13 지방선거의 정책으로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산층에 대한 폭넓은 지원정책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충을 하고, 특히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는 제로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소상공인을 발굴, 육성해서 4차 산업혁명에 절대 밀리지 않는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다”며 “영국의 산업혁명 태동기에 방적기를 발명한 아크라이트가 근로중산층을 육성하기 위해서 번 돈을 썼던 것처럼 더불어민주당도 여러분이 주신 그 힘을 이 땅의 서민중산층을 위해서 쓰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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