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성수들의 성폭행 사건이 불거지기 이전에도 술 취한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은 수차례 벌어져 왔다.


실제로 지난 2월에는 경북 포항시 공무원이 술 취한 동료 여직원을 강제로 성폭행해 파면된 바 있다.


사진=YTN뉴스캡처

A씨는 지난해 3월 포항 시내 한 술집에서 동료 여직원 B씨와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달에는 래퍼 정상수가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여성은 당시 정상수에게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정상수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부터 연예인, 프로야구 선수 등 계속되는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성 네티즌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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