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엑센트리’, 부산 마린시티 개관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부산의 10년 숙원사업이었던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22일 착공했다.


부산의 숙원사업이던 ‘오페라하우스’는 여러 이유로 10년 가까이 답보상태였다가, 서병수 후보가 부산시장을 맡으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해 오늘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오페라하우스’는 ‘영화의 전당’과 함께 부산 문화의 랜드마크로 문화도시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음악도시, 예술도시를 꿈꿔온 부산 청년들의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아시아 최초로 부산 마린시티에 개관하는 영국계 글로벌 IT기업 엑센트리(XnTree)는 부산이 4차산업 스타트업의 아시아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고, 전문적으로 보육하는 기업인 ‘엑센트리’가 부산을 아시아 전초기지로 삼은 것은 항만과 공항이 있을 뿐 아니라, 제조업 인프라도 풍부해 4차 산업 기반의 스타트업이 기술력을 펼칠 수 있는 최적합지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취임 일성으로 4차 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유치를 강조해 온 당시 서병수 시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서 후보는 “오페라하우스 착공, 엑센트리 부산 유치를 계기로 세계가 주목하는 소득 5만불 30위권 글로벌시티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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