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서수진 기자] 배우 손석구와 배두나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센스 8’에서 워쇼스키 자매와 배두나를 만났다. 당시 손석구는 보그와 인터뷰에서 “콘래드 호텔에서 최종 오디션을 봤는데 제가 마지막 대기자였어요. 긴장하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배두나 선배의 웃음소리가 들렸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손석구는 “복도 끝에서부터 웃으며 걸어오는데 (배두나 선배)어찌나 웃음소리가 크던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까지 들리는 거예요. 와, 진짜 호탕하다 싶었죠. 실제 성격도 그렇고요”라고 덧붙였다.


또 손석구는 “(배두나 선배는)왠지 주눅 들게 하는 톱스타 같은 포스가 없었어요. 그보단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포스가 워낙 강하기도 했고요. 헤어스타일도 막 더 화려하잖아요”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배두나는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춘 손석구에게 지금의 소속사를 소개하기도 했고, 드라마 ‘마더’의 출연을 앞두고 손석구가 고민할 때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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