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류재부 기자]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텔·오피스 등)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전국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몸값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9,082건으로 전월 대비 23.8%,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8,950건)보다 35% 증가한 수준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몸값 역시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3.3㎡당 분양가는 1층 기준 3,46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21%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2,858만원을 유지하다 올해는 3,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위험부담도 작은 상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틈새상품으로 인식됨에 따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정책으로 투자수요가 위축된 만큼 보다 투자안정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며 "상가는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기타 수익형 부동산보다 접근성이 높아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상가 매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을 갖춘 부천 옥길지구의 중심업무지구에 3면 개방형 상가가 신규 공급돼 수도권 서남부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전층이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된 무궁화신탁의 ‘오앤에스골드타워’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해당 상가는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744-3에 대지면적 1,801.70㎡, 연면적 15,521.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앤에스골드타워는 선호도가 높은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선다. 코너 입지의 장점을 활용한 3면 개방형으로 조성돼 가시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주변 상가에 비해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양방향 입출입을 확보했다. 이런 접근성을 토대로 각종 음식점과 편의시설, 메디컬센터, 비즈니스 시설, 교육시설, 스카이 라운지 등의 업종들을 입점시켜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통한 원스톱 라이프(One-Stop Life)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통환경 역시 우수하다. 3km 내 역곡역과 온수역, 소사역이 위치해 가산디지털역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까지 1km에 불과해 서울, 부천, 광명, 시흥 등 어디서든 차량 접근이 수월하다.

[사진제공=오앤에스골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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