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김태호, 여성?다문화가정 행복 Action Plan 7’공약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2017년 기준 경남의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요금(2주간)이 156만원으로 서민에게는 부담스러운 비용”이라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통해 산후 몸조리는 물론 각종 질병으로부터 산모와 아이를 보호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경남 도립의료원 부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공약했다.


아울러, 여성의 출산부터 육아, 일자리까지 체계적인 여성종합정책을 마련해서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결혼, 출산 등의 사유로 인한 경력단절자, 직업전환 희망자 등 ▲재취업자를 위한 One-Stop 직업전환 프로그램 운영,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여성능력개발센터 기능 강화, ▲여성인권 증진활동 지원강화 등의 정책들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생활 안정과 의료복지, 자녀 성장 지원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일자리 창출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결혼이민자 자립지원 강화 등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실현방안으로는 이주여성 인턴제 연장, 국제행사 및 지자체 이주여성 전문통역?공공기관 취업확대, 이주여성을 위한 심리상담 강화와 다문화자녀 진로설계 지원,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