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하디 PATA대표로 부터 특별고문 위촉장을 받는 도영심 UN SDGs 자문위원.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가 주관해 ‘2018 PATA 연차총회’가 열렸다.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해당 총회에서 도영심 위원은 마리오 하디 대표로부터 특별 고문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위촉장을 받았다.


‘PATA 연차총회’는 관광 관련 국제기구 총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2004년 개최된 데 이어 올림픽 도시 강릉에서 14년 만에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10개국 관광부처 장·차관급을 포함한 41개국 관광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 아태지역 관광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18일 개회식과 함께 마련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도영심 UN SDGs 자문위원, 탈렙 리파이 전 UN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 기조연설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4세션으로 이뤄진 이번 총회의 첫 세션은 PATA 의장인 사라 매튜(Sarah Mathews)의 사회로 도영심 위원과 크리스 보트릴(Chris Bottrill) 캐나다 카필라노 대학교수 등이 참석해 ‘지역 사회 연결: 관광 개발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과 지역 관심사의 조화’라는 주제로 지역 공동체 협력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총회에서 특별고문으로 위촉된 도영심 위원은 2003에서 2004년까지 외교통상부 문화협력대사를 역임했고 2005년에는 외교통상부 관광 스포츠대사를 맡은 인물이다.


2004년부터는 UNWTO 산하 스텝 재단 이사장과 2010년부터 새천년개발목표자문단(MDG Advocacy Group)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유엔 사무총장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자문위원(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Advocate)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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