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2018년 월드스타 디자이너로 선정된 그리디어스의 박윤희, 디그낙의 강동준, 디앤티도트의 박환성, 라이의 이청청, 티백의 조은애 디자이너가 모스크바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패션협회는 14일~15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리는 ‘2018 KOTRA 모스크바 한류 박람회’와 연계해 ‘K-Collection in 모스크바’ 행사를 통해 디자이너 5인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부터 한류 열풍이 시작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는 소비시장 다양화,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 체인의 성장, 러시아 월드컵 등을 계기로 소비 재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패션협회 박영수 사업부장은 “이번 ‘K-collection in 모스크바’에 참가하는 디자이너 5인은 신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 스타 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이너 5인은 패션컨설팅, 유통, 미디어 등 글로벌 시장 분석 및 평가가 가능한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1차 서류심사, 2차 디자이너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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