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류재부 기자]경기 안양시 만안구 행정업무타운 인근에 ‘안양 센트럴 헤센 2차’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일대는 행정업무복합타운 및 정비사업을 통한 1만 4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 조성으로 배후 수요가 증대되는 데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하 월판선) 호재까지 겹치는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동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전체 5만6309㎡ 규모로 공공용지와 복합개발용지로 구성된다.

복합개발용지는 수도권으로 뻗어나가는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지향점으로 삼아 첨단IT 기업이, 공공용지는 복합체육센터와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등 주민복지와 편익시설 및 공공청사가 마련된다.

또한 옛 동화약품 공장 부지에 안양시 최대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121㎡ 규모이며, 이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주변 노후화된 공업 지역의 정비 및 개발 사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이 일대가 새로운 테크노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월판선 사업도 예정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36.6km 구간으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인근인 벽산사거리 등에 역이 신설될 계획으로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안구의 경우 행정업무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예상 고용자 수가 수천명에 이르고, 동화약품 공장부지에는 안양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만큼 오피스텔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만안구는 동안구보다 상대적으로 오피스텔 수급이 적어 신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5월 분양을 앞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은 이미 1차에서 단기 완판으로 가치를 검증 받은 만큼 안정성도 높은 데다, 행정업무복합타운 바로 앞에 위치한 최대 수혜단지로 투자가치까지 높은 상품”이라며 “1차때 낙첨한 고객 상당수가 2차 구매 의사를 갖고 문의하는 전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은 임대 투자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 올해 1월 단지 도보권에 있는 명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명학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총 2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약 2만3000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어서 임차 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이며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제공=안양 센트럴 헤센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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