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류재부 기자]펩스코인은 오는 4일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홍콩 완차이에 본사를 두고, 일본에서 개발을 진행 중인 펩스코인의 목표는 가상화폐를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결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해당 업체는 펩스카드를 발행해 온라인 쇼핑몰, 게임사이트, 일반상점의 POS시스템, IOT플랫폼연동결제 등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업체 측은 저렴한 카드수수료로 상점에도 이익을 제공하며, 2단계 비밀번호 시스템을 도입해 카드복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강력한 결제 보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펩스코인의 경우 개발본사가 안정 자산을 보유하고, 회사 자산을 이용해 코인에 대한 지불을 보장해 코인의 기본적인 가치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펩스코인은 ASIC을 운용하는 거대 채굴업자로의 코인 집중 현상을 방지하고, 많은 유저의 참여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Lyra2RE 알고리즘을 채택해 CPU/GPU 채굴만을 허용하고 있다.


펩스코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비트코인은 개발주체가 불분명하고 온라인에서 투자목적으로만 변질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펩스코인은 블록체인 개발로 인해 다양한 파생상품과 실생활의 결제수단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펩스코인은 지난 1일부터 ICO를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ICO는 6월부터 시작된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